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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축제]풍성한 특산물 먹거리의 향연 봄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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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8  21: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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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을 맞아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우리에게 설렘을 안겨준다. 그리고 각 지역별로 만나볼 수 있는 제철음식과 특산물은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봄철 들어 살이 통통하게 오른 멸치와 우여회, 방울토마토, 추억의 보리개떡까지 풍경만큼이나 맛있는 지역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보자.

 
 
▲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유채축제

노란 유채꽃 보며 빨간 토마토도 한입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유채축제

금강 주변을 노랗게 수놓은 유채를 감상하며 싱싱한 방울토마토를 만날 수 있는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유채축제’가 오는 21~22일 충남 부여군 세도면 금강 황산대교 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도면은 610농가가 360㏊를 경작해 연간 2만2000t의 방울토마토를 생산, 전국 생산량의 13%를 차지한다. 하지만 4대강 사업 이후 경작지 등 축소로 토마토 산업이 위축될 위기를 맞았다.

이에 주민들은 방치된 금강하천부지에 대규모 유채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인 방울토마토와 제철 우여회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이번 축제를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방울토마토 직판장, 우여회 장터, 토마토가공 식품판매장, 토마토체험장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 장수 사과꽃축제

새하얀 사과꽃 향기 속 과수원길 걷기

◇장수 사과꽃축제

사과꽃 향기가 싱그럽게 펼쳐지는 ‘장수 사과꽃축제’가 오는 21~22일까지 전북 장수군 장수사과 시험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사과꽃과 함께하는 장수로의 소풍’을 주제로 14만여㎡ 규모의 과수원을 하얗게 뒤덮은 사과꽃과 함께 농촌의 향수를 만낄할 수 있다. 대부분의 봄꽃은 4월 초순이면 절정에 이르지만, 장수사과는 해발 400~600m의 청정지대에서 자라기 때문에 하순부터 사과꽃이 절정을 이룬다.

축제기간 행사장에서는 사과꽃 솎아주기 체험, 마차 타고 과수원 길 꽃 여행, 과수원 보물찾기, 사과시식, 농특산물 판매 등 사과꽃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체험과 노래자랑도 마련된다.

   
▲ 고창 청보리밭축제

봄내음 가득한 청보리밭서 문화행사 마련

◇고창 청보리밭축제

초록빛의 보리밭 사잇길을 걸으며 향긋한 봄 내음을 맡는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오는 21일 전북 고창군 학원관광농장 일원에서 개막해 내달 13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청보리밭축제는 학원관광농장의 100㏊ 부지에 펼쳐진 보리밭을 연인, 가족과 함께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다.

축제기간 보리 개떡과 보리 순강정 만들기, 보리피리 만들어 불기와 같은 다양한 토속행사를 체험할 수 있고, 널뛰기와 외줄 타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특산품 판매장, 시골 장터도 운영된다.

행사장 일대의 보리를 수확하고는 메밀꽃, 해바라기,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을 심어 7월 말부터 다시금 화려한 꽃 잔치를 이어간다.

   
▲ 기장 멸치축제

통통한 멸치회 먹으려면 기장으로 출발

◇기장 멸치축제

봄멸치가 손짓하는 ‘기장 멸치축제’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시 기장군 대변항 일원에서 열린다.

기장에서는 주로 봄과 가을에 멸치가 잡힌다. 그중에서도 봄철 기장 앞바다에서 잡히는 멸치는 몸길이 10~15㎝ 크기로 살이 통통하게 올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이 무렵 멸치를 맛보기 위해 대변항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만 100만명에 이른다.

올해 22회째를 맞이한 멸치축제에서는 대형 멸치회밥 비비기, 멸치회 무료시식회, 가수공연, 특산품 나눔행사, 길놀이 퍼레이드,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쇼, 야간 워터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한 동해선을 타고 축제장을 방문하면 인근 관광명소인 죽성 드림세트장, 해동용궁사, 일광·임랑해수욕장 등에서 화창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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