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돼 있던 부산 수영강변 수영고가교 하부 유휴공간이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2시 수영고가교 아래(수영구 망미동 603-2 일원)에서 ‘수영고가교 하부 B-Con(Busan contain) 그라운드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는다.

수영고가도로 하부 B-Con 그라운드 조성사업은 지난 1980년 고가도로 건설 이후 방치된 공간으로 있던 고가도로 아래 유휴공간을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B-Con 그라운드는 컨테이너형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체험·축제마당, 청년창작·창업공간, 쇼핑몰, 주민휴게·체육 시설 등으로 채워진다.

전체 대지면적은 1만6000㎡이고 건물면적 1997㎡의 지상 2층 구조로 6m짜리 컨테이너 176개와 3m짜리 컨테이너 18개 등 철골구조 가설건축물로 지어진다. 오는 2019년에 완공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90억원이 투입된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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