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은 올해 예산 2500만원을 들여 가스시설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가운데 65세 이상의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가스안전차단기인 타이머콕을 무료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구청은 65세 이상 노인 가구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전 세대, 노인거주 세대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노인 가구(2인 거주) 순으로 500가구를 선정해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구민은 내달 16일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시행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에서 추진하며, 대상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연내 순차적으로 방문·설치한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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