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청년마켓' 입구 모습. - 한국마시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지역 청년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청년 창업가들의 유통판로 개척을 위한 일종의 안테나숍인 ‘청년마켓’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안테나숍은 제품 홍보와 시장 트렌드 파악을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매장을 말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청년마켓은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 판매·홍보부스를 유치해 창업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지난 15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광장에서 수제품 분야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제1회 청년마켓이 성황리에 오픈했다. 이어 오는 22일과 29일 다양한 분야 청년 창업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행사가 두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다.

1회 청년마켓에는 청년 소상공인 기업 80여팀이 참가해 ‘청년마켓존’과 ‘청년문화존’으로 나눠 진행됐다.

청년마켓존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손으로 만든 수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등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예술작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청년문화존에서는 청년 아티스트들이 그리는 그래피티 포토존을 비롯해 페이스 페인팅, 스템프 엽서 만들기, 캘리그라피 만들기, 스노우볼 만들기, 에코 캐릭터 가방걸이 만들기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총 세 차례의 청년마켓 동안 하루 평균 7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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