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대에 설치된 해양플랜트O&M시뮬레이션센터 내부 조감도. - 동명대학교 제공

국내 해양플랜트O&M(Operation & Maintenance)산업을 이끌 해양플랜트O&M시뮬레이션센터가 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에 둥지를 튼다.

부산테크노파크와 동명대는 오는 24일 동명대 대학본부 앞 원형광장에서 ‘해양플랜트O&M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갖고, 해양플랜트O&M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 동명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클라우드기반 해양플랜트O&M엔지니어링가상시스템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해양플랜트O&M 시뮬레이션센터 사업에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215억원이 투입된다.

동명대는 개인 컴퓨터 수천 대를 동시에 가동하는 효과와 맞먹는 그래픽 처리장치 기반 슈퍼컴퓨터를 해양플랜트 설계기술에 접목해 국제인증 전문인력 300명을 오는 2030년까지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정홍섭 총장은 “관련 설계와 시험평가 등을 통합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제4차 산업혁명을 이뤄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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