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건강·생명존중·산업안전 콘텐츠 강화

재난방송 신속·정확한 보도와 차별화된 교통정보 제공 약속

▲ TBN울산교통방송은 오는 23일부터 춘·하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TBN울산교통방송(104.1MHz, 본부장 김윤태)은 오는 23일부터 춘·하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에서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자살예방, 교통안전, 산업재해예방)를 적극 반영해 △교통 △건강 △생명존중 △산업안전 등의 방송콘텐츠 강화에 역점을 뒀다고 울산교통방송 측은 밝혔다.

오전 7시 출근길 프로그램인 ‘출발 울산대행진’과 오후 6시 퇴근길 프로그램 ‘달리는 라디오’에서는 ‘교통안전 인사이드’ ‘교통 집중 분석’ ‘자동차 파해치기’ 등 교통안전 코너를 대폭 확대해 출퇴근길 교통 특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전 9시 방송되는 ‘TBN 1041’은 7080 음악과 문화, 생활 등 여성정보 프로그램으로, 정오에 방송되는 ‘TBN 차차차’는 성인가요 위주의 선곡과 청취자의 참여를 높여 유쾌한 오후를 선사하는 오락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오후 4시 ‘TBN정보세상’은 ‘TBN 울산매거진’으로 이름을 바꿔 일자리, 산업안전, 건강, 화제인물 등을 담아 지역 밀착형 생활정보 프로그램으로 특화했다. 이어 오후 10시 ‘TBN낭만이 있는 곳에’는 추억의 올드팝과 재즈, 영화 등을 담은 차분한 진행으로 심야 운전자들에게 편안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교통방송 관계자는 “이번 개편에서 재난관련 네트워크 시스템을 강화해 재난 방송을 신속·정확하게 보도하고,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이고 차별화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며 “또한 ‘라디오 어린이 기자단, 마이크 드림’과 ‘스타트업 기업을 띄워라’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방송과 소외계층 배려 코너도 다수 마련했다”고 말했다.

TBN울산교통방송의 주파수는 FM 104.1MHz로, 일일 12시간씩 생방송으로 로컬 제작하고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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