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

28~29일 경선, 30일 확정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울주군수 공천에 대해 5명 후보 전원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선은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로 실시하는 방식이다.

오는 23일 후보자들은 한국당 울산시당에서 경선참여 서약식을 가질 예정이며, 경선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군수 후보자는 30일 확정된다.

울주군수 후보자는 윤시철·이순걸·천명수·한동영·허령 등 5명이다.

한국당 시당은 최근들어 울주군수 후보공천과 관련, 경선방식 등을 둘러싸고 극심한 내분을 겪었다.

이 때문에 23일 예정된 경선참여 서약식에 후보자 전원이 참석할지도 관심이다.

한편, 중앙당 공관위의 경선방식이 발표되자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길부 의원이 “시민들께 제 거취에 대한 의견을 구하겠다”는 자료를 배포하고 ‘중대결심’까지 언급해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김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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