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단체장·북구 재선거...예비후보 공약발표 잇따라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는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과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자들의 정책공약 발표가 잇따랐다.

독거노인 1대1 맞춤복지 실현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중구청장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는 “복지경제국을 복지사회국과 경제일자리 창출실로 분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복지사회국 조직을 더욱 세분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실버주택 조기건립을 추진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위한 1대1 맞춤 복지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청년주도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호계문화센터·문화광장 조성

◇더불어민주당 정우진 북구청장 예비후보

정 예비후보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북구 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히고, 세부사항으로 △생태문화공원 조성 △친환경 산책로 조성 △하천 합수부 수변공원, 생태공원 등의 친수공간 조성 △자전거 그린웨이 설치 △동서간 교통로 개설을 제시했다. 또 정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환경개선과 호계문화센터 건립, 호계 주민문화광장 등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지원확대

◇더불어민주당 최유경 울주군수 예비후보

최 예비후보는 “울주지역 콜택시 등 울주군 택시를 대상으로 현재 울산시에서 시행중인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지원범위를 2만원까지 상향시키겠다”고 제시했다. 또 최 예비후보는 “골목경제 살리기와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으로 현재 성남시에서 시행하는 지역화폐 정책을 도입해 가칭 울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무소속 송인국 동구청장 예비후보

송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동물 조련센터를 만들겠다. 또 정보센터와 치료센터를 건립하고 문화센터와 쉼터도 함께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그는 “반려동물테마파크를 통해 선진화된 반려문화가 동구에 정착되고 남녀노소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최우선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추진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는 강동권 개발사업과 관련, “현재 국회에서 발의중인 관광진흥법의 관광특구 지정요건 완화로의 개정을 통해 강동이 관광특구로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그는 “북구가 중심이 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겠다. 강동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새로운 관광비전과 전략 체류형 관광활성화 시키겠다”고 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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