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사-한국교육평가센터 ‘4월 수능형 학력평가’ 28~29일 실시

수능데이터 연계 출제·평가
6월부터 유료평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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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사와 한국교육평가센터가 울산 및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4월 수능형 학력평가(온라인 평가서비스)가 오는 28~29일 실시된다.

이번 수능형 학력평가는 전국석차, 수능등급 예측 등 객관적인 데이터 확보를 통해 울산 등 지방학생들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입시·진로 정보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즉 초·중학생들이 전국단위 평가를 통해 학년별·과목별 전국위치를 파악하고 수능등급도 미리 예측해 진학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미리 확인해 볼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능형 학력평가는 한국교육평가센터에서 개발한 평가서비스다. 4월에 진행되는 학력평가는 무료로 볼 수 있고 6월 시험부터는 유료로 진행된다.

 

해당 평가는 조선에듀와 경상일보 등 전국 17개 지역언론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주요 과목 5개가 출제된다. 초등학교 1학년은 4월과 6월 시험에서는 응시대상에서 제외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은 국어와 수학 2개 과목만 출제된다. 과목별로 국어 30문항, 수학 30문항, 사회 25문항, 과학 25문항, 영어 30문항이 출제된다. 난이도는 A~E까지 5단계로 출제된다. 신뢰도 확보를 위해 1993년부터의 수능 데이터와 연계하고 출제 난이도·변별도 및 영역분류를 수능체계와 일치시켰다.

평가 결과는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원점수와 백분위에 따라 1급부터 9급까지 나뉜다. 전국에서 나의 위치, 수능 예상 등급과 석차, 과목별 학업성취도 분석과 진학 가능 대학을 예측해 제공한다. 문제출제 위원으로는 서울대와 서울교육대 출신 전·현직 박사급 및 교과서 집필진들이 참여했다.

한국교육평가센터 관계자는 “대입 수능과 학교 평가는 평가목적과 공부방법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학생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학부모들도 자녀의 전국 학업성취도를 빨라야 고등학교 1학년 3월(첫모의고사)이 되어서야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안감이 있다”며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시험결과에 대해 개인별 맞춤진단을 통해 입시와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상일보는 올해 4월9일 본사 사장실에서 한국교육평가센터(대표 김진수)와 ‘전국 초·중학생 수능형 학력평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4월 학력평가시험에 응시하려면 오는 28일까지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 및 시험접수는 경상일보홈페이지 배너(www.kcee.kr/promo/psat0033.html)를 통하면 된다. 경상일보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회원가입하면 무료시험응시를 위한 인증번호(A1FQ8LG565UO)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또 한국교육평가센터(www.kcee.kr)를 통해 회원가입을 해도 된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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