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상생방안 마련 호소

▲ 한국당 동구당협위원회는 지난 20일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반대와 조선산업 발전전략 제외 철회를 위한 서명운동 돌입 회견을 가졌다.
자유한국당 울산동구당원협의회는 지난 20일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반대와 현대중공업의 정부 조선산업 발전전략 제외 철회를 위한 울산시민 10만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안효대 위원장을 비롯해 강대길·박학천·천기옥 시의원과 동구의원, 동구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조선업계 장기불황에 따른 수주부진으로 현대중공업의 경영위기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2400여명 규모의 구조조정 발표로 지역경제와 울산동구 주민 삶은 더욱 불안해져 간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들은 “희망퇴직이라는 사실상의 구조조정을 즉각 중단하고 노동자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달라”고 호소하고 “현대중공업을 정부의 조선산업 발전전략 사업장으로 반드시 포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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