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기청-市 공동선정
혁신성·성장잠재력 평가
수출맞춤형 패키지 지원
향후 4년간 받을 수 있어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울산시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5개사를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신규 선정된 기업은 신화테크, 코마스텍, 일진에이테크, 울프, 삼미정공 등 5개사로 선정 기업은 4년간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시의 수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울산중기청은 기술개발 비용으로 최대 2년간 기업당 6억원 한도로 총 사업비의 65%까지 지원하고,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4년간 2억원 한도, 총 사업비의 50~70%, 연간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통해 지원한다.

울산시도 금융·마케팅·인력 등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당 2000만원 한도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맞춤형 지원은 디자인개발·경영시스템 강화 등 경영기반지원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해외바이어 상담 등 판로개척지원, 시제품제작·국내외 인증·산업재산권 인증 등 기술개발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지원된다.

또한 선정 기업에는 SGI서울보증의 보증료 할인과 신한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의 기업 우대 혜택·운영 컨설팅 등도 지원된다.

글로벌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울산에 본사와 주 사업장이 위치하고,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5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울산중기청은 지난 1월 사업공고를 통해 신청기업을 모집, 현장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5개사를 선정했다.

하인성 울산중기청장은 “작지만 탄탄한 울산의 ‘글로벌 강소기업’이 세계시장을 개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울산시와 협력해 ‘글로벌 강소기업’이 ‘월드클래스300’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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