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혼인율이 계속 줄면서 1인 가구의 수가 꾸준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7’에 따르면 1인 가구 수는 2016년 539만8000가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첫 인구주택총조사가 이뤄졌던 1985년(66만1000가구)보다 8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도 27.9%로 가장 높다.

1인 가구 수요가 늘면서 소형 오피스텔은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경기 남양주시에서 분양한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오피스텔의 경우 270실 모집에 1만 8,391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68.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52㎡로 구성돼 신혼부부를 포함한 소규모 가구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 전문가는 “현재 1인 가구의 증가 추세는 꾸준히 지속되어 향후에는 약 2.8가구당 1가구꼴로 1인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늘어나는 1인가구와 지속되는 주택 매매가 상승으로 핏사이징을 넘어 주택 소형화 바람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소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전 세대 소형면적으로 구성된 ‘안산 중앙역 리슈빌S’가 오는 27일(금)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계룡건설그룹 KR산업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8-4에 공급하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15층, 총 288실, 전용면적은 21~28㎡로 구성된다.

‘안산 중앙역 리슈빌S'는 안산의 생활 인프라가 집적된 지하철 4호선 중앙역과 고잔역이 가까워 다양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으면서도 시끄러운 역세권의 상권이 아닌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해 조용하고 안전한 생활 여건까지 갖췄다.

도보권 내 풍부한 생활권도 우수한 편이다. 문화공간의 메카로 불리는 안산문화광장이 인접하고 안산 중앙공원, 호수공원도 있어 쾌적하고 여유 있는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도보 약 200m 거리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등이 위치해 있으며 중앙동과 고잔동 신도심 상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반월지구 산업단지를 시작으로 4개의 대학교, 시청, 교육청 등의 행정기관이 밀집해있는 위치에 자리해 풍부한 고정수요로 안정적인 투자도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2023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여의도 수요도 확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안산시 원시역을 출발해 부천시 소사역까지 이어지는 소사-원시선도 개통을 앞둬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한 부천과의 생활권 공유도 기대된다. 2021년 개통 예정인 KTX초지역 이용도 수월해 광역 역세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우선 전 실이 선호도 높은 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며, 총 5가지 타입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안산 최초로 모든 타입에 중문이 설치돼 효율적인 공간분리가 가능하고, 소음 없는 안락한 생활이 가능하다. 높은 천장고와 복층형 설계(일부세대)도 적용돼 개방감을 확보한다. 여기에 더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빌트인 가구가 제공돼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안산 중앙역 리슈빌S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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