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울산여중서 올해 첫 행사

▲ 울산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울산여자중학교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예술로 상상’의 첫 무대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모습.

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오는 25일 울산여자중학교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예술로 상상’의 첫 무대를 개최한다.

‘예술로 상상’은 청소년의 창의인성 형성과 문화감수성을 자극하기 위한 목적으로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청소년이 일상적인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예술로 상상하여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연예술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역 학교에서 선보인다.

울산문화재단은 지난해 진행한 찾아가는 청소년 행사 ‘와이파이(Why fi? Why fi!)’가 큰 호응을 얻어 올해 횟수를 늘리고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 상반기 공모를 통해 4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올 연말까지 총 8개 학교에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울산여중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태화루 예술단’의 퓨전국악과 넌버벌 퍼포먼스팀 ‘우카탕카’의 코믹 마임공연, 실력파 레게밴드 ‘해피피플’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박상언 대표이사는 “생활 속의 문화, 행복한 일상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 ‘예술로 상상’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더불어 지역의 공연예술단체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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