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공공비축미곡의 품질향상과 쌀 적정생산을 위해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으로 ‘영호진미’와 ‘새일미’ 등 2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품종 선정은 쌀 품질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중심의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라 진행돼 지난해 울산시 매입 품종인 ‘새누리’는 낮은 시장선호도 등으로 제외됐다.

2019년 매입 품종으로 선정된 영호진미는 주로 남부지역 평야지에서 재배되는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올해까지는 새로운 품종이 도입될 경우, 벼 종자 확보의 어려움 등 농가 불편이 예상돼 지난해와 동일하게 새누리·새일미를 매입품종으로 할 예정이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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