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어린이 환경 현장체험 신청을 받아 200여명을 선정한 뒤 6~7월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교실에서 이뤄졌던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소각장과 매립장, 재활용품 선별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며 버려진 쓰레기들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재활용품 선별 작업 체험 등을 통해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재활용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장체험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깨끗한 울주 만들기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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