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구단에 손흥민 소속 토트넘까지 스카우터 파견 잇따라

▲ 최근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권창훈(23·디종·사진)이 유럽 ‘빅 리그’ 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최근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권창훈(23·디종·사진)이 유럽 ‘빅 리그’ 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대중 일간지 더선 인터넷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국 국가대표 에이스 손흥민(26)이 뛰는 잉글랜드 토트넘은 이달 20일 디종과 리옹의 프랑스 리그앙 경기가 열린 디종의 홈 경기장에 스카우트를 보냈다.

더선은 “손흥민이 성공을 거둔 이후 같은 한국 선수인 권창훈이 토트넘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토트넘이 권창훈을 보려고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이라고 전했다.

권창훈은 이달 14일 낭트와의 리그앙 경기의 동점 골까지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펼치는 등 올 시즌 리그 9골을 기록 중이다.

K리그 수원 삼성에서 뛰다가 지난해 1월 디종 유니폼을 입고 프랑스 무대에 진출해 2016-2017시즌 후반기 적응기를 거친 그는 처음으로 한 시즌을 온전히 소화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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