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효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오늘은 NEWS데이’ TV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동네 희망뉴스. 첫 소식은 북구 효문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소식입니다.”

지난 23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뉴스의 시작을 알리는 앵커의 첫 멘트가 울려퍼졌다. 뉴스가 진행되자 평소 TV에서 보던 앵커와 기자들이 아닌 동네에서 마주쳤던 옆집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등장해 우리 동네소식을 전달했다.

효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탁)는 이날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지역민 미디어 역량강화를 위한 ‘오늘은 NEWS데이’ TV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주민들은 효문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소개와 마을 이야기들로 직접 대본을 쓰고, 뉴스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박현주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은 “지금 명촌의 억새밭을 알리기 위해 ‘불어라 억새바람’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가 직접 지역소식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이번 교육이 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주민들이 실제로 뉴스를 제작해 많은 사람들에게 소식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올해 지역민의 미디어 리터러시를 함양을 위해 다양한 울산지역 마을미디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미디어센터(960·7022)로 문의하거나 누리집(http://kcmf.or.kr/comc/ulsan)을 참고하면 된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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