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통상적으로 지방선거 공천은 지역구 당협위원장이 공천하는 것이 관례라면 시당공천관리위원회가 왜 필요한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의 아집과 독선은 도를 넘어 횡포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울주군수 후보공천 심사 과정에서 특정후보의 전략공천을 요구하며 수차례 탈당을 시사한 강길부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위원장은 이어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과 군민의 뜻에 따라 공정경선을 통해 경쟁력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이 정도인가”라고 되묻고 “특정후보로 전략공천이 되지 않으면 당적을 볼모로 탈당을 운운하며 협박정치를 하며 몽니를 부리는 것이 정도인가”라고 따졌다.
한편 한국당은 주말인 오는 28, 29일 양일간 울주군수 예비후보 5명을 대상으로 일반국민 100%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김두수기자
김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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