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여행 프로그램’과
‘한복입은 봄 페스티벌’등
국내 관광객 유치에 총력
울산시가 ‘2018년 울산 봄 여행주간’을 오는 28일부터 5월13일까지 총 16일간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을 슬로건으로 운영한다.
울산시와 한국관광공사 부울지사는 이 기간 TV속 촬영지를 여행하는 주제로 ‘울산으로 떠나는 TV속 여행프로그램’과 지역특화 프로그램 ‘2018 한복입은 봄 페스티벌’ ‘캠핑으로 떠나는 울산 시간여행’ ‘대한민국 구석구석 스튜디오’ 등을 통해 국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주요 프로그램은 ‘울산으로 떠나는 TV 속 여행프로그램’은 TV 속 촬영지인 △고래마을 △고래바다여행선 △대왕암 공원 △간절곶 △울산대교 등 6개 코스로 구성, 사전접수를 받아 버스투어를 실시한다.
‘한복입은 봄 페스티벌’은 봄꽃대향연이 열리는 태화강공원에서 한복입기 체험, 태화강 과거시험, 은하수 건너 대숲 등이 마련된다. ‘캠핑으로 떠나는 울산 시간여행’은 울산의 대표 관광콘텐츠인 옹기축제와 봄꽃대향연, 쇠부리축제 등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스튜디오’는 봄꽃대향연 기간 전국 8도 포토스튜디오를 운영한다. SNS를 통해 #울산인생사진관, #울산여행, #봄꽃대향연 등 3가지 해시태그를 인증시 행사장에서 사진 1장 무료인화 및 종이액자를 증정한다.
또 이 기간 중구 성남동 일원에서는 도호부사 행차재현(4월28일) 행사와 매주 토·일요일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찾아가는 종갓집 문화음악회’가 개최된다.
남구에서는 고래문화특구 특별프로그램으로 여행주간 동안 휴일 없이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을 운영한다.
울주군의 집청정 반구대팜스테이는 선사시대, 한복, 천염염색 등의 프로그램 참가비를 할인해주고, 옹기박물관은 어린이 체험북과 컬러링북을 무료로 제공한다 .
특히 봄 여행주간에는 시와 구·군,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부문과 롯데호텔울산, 호텔현대울산 등 민간부문의 협업체계를 구축, 각종 숙박업소와 음식점들이 입장료 및 이용료 할인을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시즌을 맞아 국내 여행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울산관광 1000만 방문객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