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역 고용전문가 과정 안내 포스터. - 부경대학교 제공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전문가 과정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 개설돼 눈길을 끈다.

24일 부경대학교에 따르면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공동으로 ‘부산지역 고용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부산지역 일자리 관련 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 발굴, 기획, 운영 등 역량을 키워 지역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경대는 참가자 50명을 모집, 오는 5월16일부터 9월12일까지 16주간 매주 한 차례씩 부경대 미래관 CEO홀에서 지역 고용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내용은 노동경제의 기초이론을 비롯해 일자리 관련 통계 지표 분석, 부산의 일자리 정책 및 사례, 대상별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사회적 경제와 일자리 등 고용 관련 핵심 주제들이 망라돼 있다.

강사진으로는 부경대 류장수(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 교수, 경성대 김종한.박성익 교수, 한국고용정보원 황기돈·주무현 선임연구위원, 전남대 전명숙 교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최영섭 선임연구위원 등 고용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정지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사이타마대 우종원 교수 등 현장과 해외 일자리 전문가들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부산지역 고용전문가 과정 모집은 오는 5월4일까지 부산일자리르네상스프로젝트 홈페이지(http://busanjobproject.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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