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지지 1004명 학부모
“학생 위하고 소통하는 후보”
산수원애국회·여성효봉사단
“권오영 청렴함·추진력 갖춰”
장평규, 학생자치 활성 공약

울산시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이 잇따랐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1004명 학부모 일동은 26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통의 울산교육 앞에서 우리 학부모는 좌절해야 했다”며 “아이들을 위하고 학부모와 소통하는 노옥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학부모들이 26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부정과 비리의 시간으로 점철돼 왔던 울산교육의 역사는 더 이상은 안된다”며 “옥과 석을 잘 구분해서 유권자로서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희망교육의 꿈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산수원애국회 울산시지부와 울산 여성 효 봉사단은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보수 교육감 권오영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감들이 주어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비리 등으로 물러나면서 지금의 울산 교육은 침체기에 빠져 있다”며 “전과 없고 투명하며 인성을 중요시하고 추진력이 강한 인물만이 울산의 교육계를 살릴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 산수원애국회 울산시지부와 울산 여성 효 봉사단은 26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오영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평규 울산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26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학교를 통해 공감과 소통으로 행복한 교실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존중과 배려의 교실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치유와 상담, 소외 학생을 위한 배려와 나눔이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와 사회를 이해하도록 학생 자치를 활성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육과정의 내실화, 관계중심 수업의 창의적 교실 조성, 주도성 중시하는 학생중심 수업, 학교·학년·교과단위의 전문적인 학습공동체 조직 운영 등을 제시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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