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29일 경선 여론조사

▲ 윤시철 예비후보, 천명수 예비후보, 한동영 예비후보, 이순걸 예비후보(왼쪽부터)

윤시철 “공정 경쟁…결과에 승복”
천명수 “울주군민만 보며 걷겠다”
한동영 “적폐·패거리 정치 청산”
이순걸 “군민을 위해 헌신·봉사”

자유한국당 울주군수 예비후보들이 오는 28~29일 이틀간 실시되는 경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윤시철 울주군수 예비후보는 “향후 경선에서 편법이나 꼼수없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 당의 단결과 본선 승리의 주역으로 걸어가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신뢰와 도덕성을 지키는 용기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지켜온 강한 의지와 희망으로 울주군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응원을 자양분 삼아 치열한 경선에서 당당히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같은 당 천명수 예비후도 이날 “울주군민과 천년 울주를 위한 자유한국당 공당의 울주군수 공천은 실종되고 오만과 편견, 갈등만을 낳고 있는 당내 정치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과 소명감에 공천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순간부터 진흙탕 공천 경쟁에서 벗어나 울주군과 울주군민만을 바라보는 경선 레이스에 들어간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묵묵히 군민만을 바라보며 걷겠다”고 강조했다.

한동영 예비후보도 회견을 갖고 “울주군은 언제까지 싸움의 장터가 될 수 없으며, 이제는 울주군의 적폐와 패거리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며 “22만 울주군민들께서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강길부 의원과의 유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울주군민의 기대와 요구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는, 또 울주군을 활기차고 역동적인 울산 발전의 구심점으로 만들 최적의 후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이순걸 예비후보도 이날 회견을 갖고 “울주군의 밝은 미래와 깨끗한 군정, 울주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결단과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불의에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오직 군민을 위한 헌신 봉사에만 진심을 담아 군민들과 함께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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