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123개 공공기관, 146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열린 혁신평가’ 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6일 기장군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된 혁신평가는 4개 항목(추진 전략·체계·노력·국민 공감성과), 11개 지표(계획 수립·과제발굴·실행 체계·5개 과제)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공단은 지난해 추진한 다양한 우수사례 중 열린 혁신 5개 과제로 ‘이동孝드림사업’ ‘다문화가정지원사업’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정착지원서비스사업’ ‘사회적 약자 고용을 위한 장애인 구분모집제 시행’ ‘진로체험전산망 꿈길을 통한 지역 직업체험처 데이터 개방·활용’을 선정해 제출했다.

행안부는 주민과의 다양한 소통창구 마련과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적극적인 의견수렴 및 반영이 이뤄진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종범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혁신은 정부부처와 지자체 뿐 아니라 전 공공부문이 함께 하는 시대적 과업인 만큼 우리 공단에서도 올해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고객 및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최고의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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