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페어울산 ‘꽃피는 봄이오면’
-공 연-

△울산시향 ‘행복전사’= 감상을 위주로 하는 연주회 방식을 벗어나 출연자와 연주자, 관객이 서로 소통하는 무대. 공연에서는 영화음악을 비롯해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울산시향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진행을 맡고 영화배우 유지태가 특별출연한다. 27일 오후 8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75·9623.

△울산시립무용단 ‘보따리 춤판’= 울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춤판이 벌어진다. 울산예술고등학교와 부산 브니엘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마련한 특별공연과 더불어 춤을 매개로 한 전통과 현대의 콜라보 무대가 펼쳐진다. 28일 오후 5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275·9623.

△연극 ‘룸넘버13’= 대학로에서 흥행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는 블랙 코미디 연극. 부적절한 관계의 여당 국회의원 ‘리처드’와 야당 총재의 비서 ‘제인’이 만난 호텔방에서 시체가 발견되고, 궁지에 몰린 이들의 현란한 거짓말이 이어진다. 28일까지. 현대예술관. 1522·3331.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짝사랑하는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을 풀어낸 로맨스코미디 연극. 소심남인 주인공 ‘진성’이 특별한 기회를 통해 지성미를 갖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혹은 강인한 남성미를 가진 야쿠자로 변신해 짝사랑녀의 마음잡기에 나선다. 5월24일까지. CK아트홀. 270·2600.

-전 시-

△아트페어울산 ‘꽃피는 봄이 오면’= 봄꽃 만큼이나 화려한 작가 라인업, 그에 따른 독특한 색채와 표현법이 단연 돋보인다. 동백꽃에 대한 각별한 애착으로 ‘동백화가’라는 별칭을 얻은 강종열, ‘웃는 얼굴 화가’로 통하는 이순구 작가를 비롯해 이미경, 이영철, 전영근, 조현동 등 이미 그 이름만으로도 작품이 생각하는 18명의 중견작가들이 함께 한다. 5월27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2000~1000원. 1522·3331.

△울산노동미술전=울산노동역사관과 울산민미협 공동주최. 민중미술 중에서도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인 ‘노동’의 의미를 좀더 부각시키고 있다. 전시주제는 ‘니 얼굴 참 예쁘다’. 노동의 초상을 긍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기 때문. 정봉진, 박경렬, 송주웅, 곽영화, 이재관, 남궁산, 박경효, 배용관, 윤은숙, 김금숙, 김덕진, 권일, 이윤엽 등 40여명 작가들이 참여. 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 275·9623.

△제1회 이계수 개인전= 자연풍경을 작가 나름의 시선으로 창작한 그림 35점 전시 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2전시장. 010·9983·8392.

△한국 야생화 자수협회전= 서양자수 기법과 한국 전통 자수기법으로 꽃과 풀, 열매, 곤충 등 다양한 소재를 주제로 한 자수 공예품 60점 전시. 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3전시장. 010·4187·6859.

△제8회 철때반죽 회원전= 회원 각자의 생각으로 촬영한 주관적 작품 사진 57점 전시. 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 010·8583·3601.

△손영자 개인전= 친근한 생활공간, 아름다운 자연풍광, 감성돋는 꽃과 정물 등 회화 작품 10여 점. 30일까지 중구문화의거리 갤러리유. 010·5803·2809.

△권명숙 개인전= 섬유를 사용하여 생명의 신비를 표현한 공예전. 주제는 ‘Secret Garden’. 천 고유의 질감과 유연성이 두드러지는 입체적인 작품이 선보인다. 섬유를 조직적으로 배열시킨 방법으로 세포분열을 통한 원초적 생명력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한다. 28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장. 229·9500.

△‘열려라펜 애기똥풀 들꽃이야기’전= 김혜정 펜아트 작가의 개인전. 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선으로 면을 메꾸는 기본작업으로, 생활용품과 장식품 등 다채로운 활용이 눈길을 모은다. 30일까지 문화쉼터 몽돌. 231·8751.

△서양화가 김상원 개인전= 200~300호 대작 위조로 현장사생을 고집해 온 김 작가가 화이트큐브, 전문 전시공간을 벗어나 식당에서 상설전을 갖는다. 12월31일까지 갤러리 밥집(울산남구청 옆). 010·8550·3435.

△공공미술 야외조각전 Ⅰ부= 김태인, 박순민, 박정용, 김숙빈, 정찬우, 백재현, 이송준 7명 작가의 조작품 12점을 감상할 수 있다. 7월15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예술의숲 야외전시장. 226·8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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