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선급(KR·회장 이정기)은 최근 그리스 아테네에서 마셜제도 선박등록처가 주관한 한국 해사업계 공동 세미나에 참가했다. - 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KR·회장 이정기)은 최근 그리스 아테네에서 마셜제도 선박등록처가 주관한 한국 해사업계 공동 세미나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안영집 주그리스 대사와 차코스(TSAKOS) 등 그리스 주요 해운회사, 기자재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한국선급은 오는 2020년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를 주제로 최근 동향을 발표했다. 이어 현대미포조선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로 수행한 캄사르막스(KAMSARMAX) 벌크선 디자인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형철 한국선급 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선박 황산화물 규제 등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선급은 앞으로도 해사업계에서 최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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