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방우정청 전경.

부산지방우정청 남부산우체국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남부산우체국은 최근 지역실정에 밝은 집배원을 통해 지역 내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가정을 발굴하고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남구에 거주하는 지병으로 소득이 없어 긴급 지원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생계비 150만원과 수영구에 거주하는 가장이 백혈병으로 생계가 어려운 비수급 빈곤층 가정에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남부산우체국은 남구·수영구청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지원과 방문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부산우체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체국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돌아보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