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지수, 전월比 5.4P 하락

 

5월 울산지역 제조업 중소기업 업황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33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결과 울산지역 제조업 중기 업황지수는 75.0으로 전월(80.4) 대비 5.4P 하락했다. 전년동월(84.4)과 비교해서는 9.4P나 낮았다.

 

지역 제조업 중기 업황지수는 지난 2월 69.0을 기록한 이후 3월(78.6) 반등하며 4월(80.4)까지 두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지난해 12월(74.2) 수준으로 돌아갔다.

5월 울산의 비제조업 중기 업황지수도 71.4로 전월(85.7) 대비 14.3P나 하락했다.

지역 중소기업은 4월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 인건비 상승(63.6%), 내수부진(54.5%), 업체간 과당경쟁(43.9%), 원자재가격 상승(28.5%), 제품단가하락(23.9%) 등을 꼽았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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