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선급 함부르크 기술 세미나 모습. - 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KR·회장 이정기)이 독일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인 영업 인력 확충, 프랑크푸르트 지점 개설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국선급은 최근 함부르크 지부를 하펜시티 지역으로 이전하고 KR 기술세미나와 연계해 기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독일선사의 등록선대가 약 200만 GT로 성장해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독일 유수 해운사들이 밀집해 있는 하펜시티로 사무실 이전을 하게 됐다.

한국선급 함부르크지부 미하엘 슈어 영업 이사는 “지난 1997년 함부르크에 처음 지부를 개설, 독일지역에 진출한 이래 한국선급은 20년간 꾸준히 독일 지역 고객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며 “이번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더 많은 독일 고객들이 한국선급의 우수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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