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평균연봉 6707만원

지난해 공공기관 중 기관장과 직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모두 한국투자공사였고, 울산과학기술원은 1억원을 돌파하며 5위에 랭크됐다.

30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330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직원 평균 연봉은 6707만원으로 전년보다 1.5% 상승했다.

공공기관 정규직 직원 연봉 1위는 한국투자공사(1억1103만원)로, 2015∼2016년 1위였던 예탁결제원(1억961만원)을 제치고 3년만에 1위로 올라섰다.

3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1억726만원), 4위 한국전기연구원(1억246만원), 5위는 울산과학기술원(1억199만원)이 각각 차지했다. 울산과학기술원의 평균연봉은 2015년 8530만원에서 4년만에 1억원을 넘어섰다.

6위 한국산업은행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78만원으로 마지막으로 1억원에 턱걸이했다.

7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9979만원), 8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9970만원), 9위는 한국과학기술원(9944만원), 10위는 광주과학기술원(9916만원) 등이었다. 중소기업은행(9886만원)과 한국수출입은행(9829만원)은 각각 11, 12위를 기록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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