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구장서 포항과 동해안더비
하프타임 무대등 다양한 행사
이날 경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가 후원하는 ‘패밀리데이’로 열린다. 입장 어린이 선착순 3000명에게는 킨더조이초콜릿 또는 캐릭터 양말을 선물한다. 또 5000명에게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종이 선캡을 나눠준다.
하프타임에는 인기가수 하하와 스컬의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경기 시작 전인 오후 1시, 1시20분에는 야외공연장과 익사이팅존에서 고등래퍼2 준우승자인 배연서의 공연이 열린다.
또 입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게임기, 경주 아리수 호텔 숙박권 등 다수의 경품을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외 이벤트 존에서는 솜사탕 만들기, 조개공예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비롯해 어린이 에어바운스, 블레이드 게임존, 버스킹 공연, 선수 팬 사인회 등 이벤트 부스가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종료 후에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뒤풀이 마당도 열린다.
한편 울산은 포항과의 동해안더비에서 역대전적 49승50무58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지난 시즌엔 2승1무로 울산이 우세했으나 올 시즌 첫 대결에서는 1대2로 패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