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조선업일자리특위 기자회견

현대重 조선산업발전전략 포함 촉구

▲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의 조선업일자리 특별위원회는 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조선업발전전략에 현대중공업 포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조선업일자리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강대길·박학천·천기옥)는 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년째 조선업 위기를 겪고 있는 울산 동구지역을 조선산업발전전략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특별위는 “현대중공업에서 지난달 29일까지 희망퇴직과 조기퇴직자를 받았고, 이로 인해 현재까지 수백명이 직장을 떠나게 됐다”며 “이제 더 이상의 ‘희망퇴직’이라는 이름의 ‘구조조정’은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직영 3000여명과 사내협력사 3000여명 등 총 6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부문은 오는 7월말이면 일감이 완전히 없어진다”며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가 일자리를 걱정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일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월 실업지수가 125만7000명에 실업률이 4.5%로 17년 만에 최악의 실업률 기록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하루 속히 조선산업발전전략에 현대중공업이 포함돼 실질적 일자리 현황판이 되도록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