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소상공인 맞춤형 인공지능 상권분석시스템 도입
박성진- 구립 자치 무료 반려동물 검진센터 설립등 추진
노옥희- 특성화고 교육 개편·청소년 노동보호조례 제정

6·13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의 공약발표 회견이 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잇따랐다.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는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의 공약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 미래당 이영희 울산시장 예비후보.

◇이영희 바른미래당 울산시장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는 “골목상권 지키고, 중소기업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대책으로 골목상권 전기료 최대 20% 할인하겠다”면서 “최저임금 후폭풍이 골목상권을 황폐화시키지 못하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따뜻한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 및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서민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 스스로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소상공인 맞춤형 인공지능 상권분석시스템 도입도 제시했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사업실패 시에도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하며 재기할 수 있도록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전통시장 화재보험 도입’ 창업기업가를 위한 ‘칠전팔기 플랫폼’ 구축,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페 발행 등을 제시했다.

▲ 민주당 박성진 남구청장 예비후보.

◇박성진 더불어민주당 남구청장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는 ‘더불어 함께하는 반려동물 방안’에 대해 △애견운동장 확장 및 편의시설 증진 △구립 자치 무료 반려동물 검진센터 설립추진 △찾아가는무료 이동 반려동물 검진센터 운영 △반려동물 박람회 및 페스티벌 △반려동물 행동 상담소 운영 및 외부강사 초빙강연 추진 △반려동물 펫 보험 지원 △반려인의 권리와 의무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지원 △유기보호 동물센터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 노옥희 시교육감 예비후보.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노 예비후보는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행복한 직업교육과 안전한 교육환경으로 가고 싶은 특성화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무조건 대학을 진학하기 보다는 취업 후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해도 늦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특성화고등학교의 진로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맞춤형 진로지도를 위한 잡월드 수준의 울산진로체험센터 구축, 중소기업과 대기업 등과 일자리 협약으로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 지원, 청소년 노동보호조례 제정, 특성화고 교육과정 개편 등을 제시했다. 이형중·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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