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지역 양파 재배 면적이 지난해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울산 마늘·양파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울산지역 양파 재배면적은 65㏊로 전년동월(18㏊) 대비 세배 넘게 늘었다. 울산의 마늘 재배면적도 96㏊로 전년동월 69㏊ 대비 39.1% 증가했다.

올해 이같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증가는 지난해와 2016년 수해 등으로 값이 크게 오른데 따른 농가의 가격상승 기대감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함께 밭작물의 경우 농기계 지원사업이 함께 진행되면서 마늘·양파 재배면적이 증가를 부추겼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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