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울산대공원에 시민 건강과 스포츠 여가활동을 위한 파크 골프장을 조성해 9월 개장한다.

파크골프는 나무로 된 클럽을 이용해 공을 쳐 잔디 위 홀에 넣는 골프놀이다.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 받지 않으며, 18홀 기준으로 약 1시간30분~2시간이 소요되는데 체력적인 부담이 적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겨할 수 있는 스포츠다.

기존 미니 골프장 위치(2만㎡)에 2개 코스 18홀 규모로 조성되며, 그늘막 7동, 휴게실 1동, 화장실 2동과 관리동이 추가로 설치된다.

이달 중순 공사에 들어가 9월에 문을 연다. 이용요금은 어른과 청소년은 3000원, 어린이는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사용료안이 입법예고 중에 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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