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초 선박·선원 구조[연합뉴스 제공]

[경상일보=연합뉴스 ]  강원 양양 해상에서 조업 중 암초에 좌초된 선박과 선원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예인·구조됐다.

    6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7분께 양양군 수산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99t급 어선이 암초에 좌초됐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선장과 선원 등 2명이 타고 있었으며, 투망 작업 중 선박의 밑바닥에 구멍이 나 침수하자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 함정과 구조대 등을 출동시켜 선장과 선원 등 2명을 구조했다. 이 중 1명은 갯바위에서 구조 보트를 통해 구조됐다.

    좌초 선박은 로프 등을 연결해 수산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의 선수와 선미 2곳에 구멍이 나 침수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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