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빛나는 네 남자의 하모니

크로스오버 음악 정수 선봬

▲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레스텔라’(사진)가 오는 12일 오후 7시 현대예술관에서 전국투어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레스텔라’(사진)가 오는 12일 오후 7시 현대예술관에서 전국투어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숲(forest) 위에 뜬 별(stella)’이라는 뜻의 포레스텔라는 JTBC의 ‘팬텀싱어2’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뮤지컬 배우 배두훈, 화학회사 연구원 강형호, 테너 조민규, 베이스 고우림 등 4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정성 짙은 크로스오버 곡들부터 탱고, 록 등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초월한 무대로 매순간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발매된 포레스텔라 1집 ‘에볼루션’의 음반 콘서트다. 신보에 수록된 곡들과 더불어 경연 당시 선보였던 노래, 개개인의 솔로 무대까지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포레스텔라 고유의 색깔을 더해 한층 진화된 크로스오버 음악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

포레스텔라는 데뷔 음반 ‘에볼루션’ 발매 기념 첫 전국투어를 지난 3월9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고양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구 등 10개 도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 전국투어의 대미를 울산에서 장식한다.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네 명이 함께 만들어내는 극한의 서정성과 폭발적인 에너지가 압권인 무대”라며 “기존 크로스오버 음악의 고정관념을 깬 포레스텔라만의 짙은 음악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7만5000~11만5000원.. 이우사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