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기반 총 6억 투입

울산시가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역 내 창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혁신도시 내 과학기술진흥센터에 ‘글로벌 성장·진출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올해 들어 마련한 ‘창업지원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열린 기술창업 도시 울산의 출발을 위한 ‘Multiple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완성’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은 창업기업의 입주공간과 해외 네트워크와 화상 회의 등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업무공간, 창업기업들의 커뮤니티 공간과 Co-working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는 6억원을 투입해 울산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플랫폼을 통해 UNIST의 ‘UCSD(샌디에고) 글로벌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과 ‘스위스 바젤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울산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울산지역 주력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 연계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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