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둥우리 사업 전격 지원
착공전 사업부지 주차장 운영
남구청은 9일 삼호 도시재생 뉴딜사업(삼호 둥우리, 사람과 철새를 품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구역 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울산대학교 건축학부 이규백 교수를 센터장으로 위촉했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주민과 행정기관간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역량 강화, 주민참여사업 발굴 및 뉴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각종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오는 2020년 5월8일까지 2년 임기로 센터장을 맡은 이규백 교수는 현재 울산시 남구 경관디자인 위원, 울산시 건축위원, 대구시 도시디자인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울산 중·동·북구에서도 건축 및 경관디자인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고, 도시재생과 관련한 학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꼽힌다.
남구청은 이 교수가 향후 남구 도시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청은 이와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인 기능복합형 공영주차장 공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해당 사업 부지에 4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기능복합형 공영주차장은 949㎡ 부지에 1층 청년창업공간, 2~5층 100면 안팎의 공영주차장 건물로 들어설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국비가 교부되는 올해 연말에 기능복합형 공영주차장 공사를 추진할 수 있어 그 전에 주민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이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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