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초단체장 중 4곳 확정

청년비례대표후보도 11명 신청

▲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청장 후보에 김진규(사진) 변호사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청장 후보에 김진규(사진) 변호사가 확정됐다.

9일 민주당 울산시당에 따르면 지난 7~8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권리당원 50%+안심번호국민선거인단 50%) 결과, 김진규 예비후보가 박성진·이재우 예비후보를 제치고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전략공천설로 예비후보들의 단식농성, 반발 등 진통을 겪어온 남구청장 경선작업이 마무리됐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울산 남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김진규 후보, 자유한국당 서동욱 남구청장, 민중당 김진석 후보, 무소속 서종대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5개 기초단체장 후보 중 중구청장 후보에 박태완, 남구청장에 김진규, 동구청장에 정천석, 북구청장에 이동권 후보 등 4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경선절차가 잠시 보류돼 있는 울주군수 후보 선정 작업도 선거가 가까워짐에 따라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 시당은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청년비례대표(광역의원) 후보자를 모집한 결과, 남성 6명, 여성 5명 등 총 11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당은 이들을 대상으로 10일 근로복지회관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방식으로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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