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당, 취임 1주년 논평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9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의 1년이 수구보수가 만든 지난 10년의 상실감을 보상하는 전환점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지도자 한 사람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예부터 전해온 일화개 세계기(一花開 世界起), 즉 ‘한 떨기 꽃이 피어도 세계가 흔들린다’는 금언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남북의 평화공존, 나아가 통일의 기반까지 착실히 닦아주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 시당은 “삼한(三韓)통일은 신라의 영명한 지도자와 똘똘 뭉친 중견 엘리트들이 이뤄냈다. 대한(大韓)통일도 대통령과 일체감을 가질 수 있는 인물이 나타나 지역을 살리고 통일대업에 일익을 담당하길 기대한다. 지도자 한 사람이 바뀌면 지역 전체가 바뀔 수 있다. 문 대통령이 보여준 겸허하고 담대한 지도자상이 울산에서도 구현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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