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앞바다서 유영하는 참돌고래[울산시 남구 제공=연합뉴스]

울산시 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일 고래바다여행선이 참돌고래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남구 장생포항 동북동쪽 18.6㎞ 해상에서 참돌고래 2천여 마리를 발견했다.

참돌고래떼는 먹이를 잡으며 바다 위를 힘차게 유영했다.

225명의 승객은 약 20분간 돌고래의 군무를 감상하며 탄성을 질렀다.

여행선은 지난달 올해 정기 운항을 개시한 후 여섯 번째로 고래 발견에 성공했다.

공단은 10월 말까지 매주 8회의 고래탐사 프로그램과 1회의 디너크루즈를 운영하고 있다. 디너크루즈는 해안 야경을 보며 뷔페를 즐기는 상품으로 매주 금요일에 운항한다.

[경상일보=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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