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주지를 역임했던 대한불교조계종 영축총림 통도사 산중원로 정악당 태응 대종사(사진)가 지난 12일 통도사 관음암에서 법랍 62년(세수 78세)으로 원적에 들었다.

장례는 산중장으로 진행되며 분향소는 통도사 설선당이다.

영결식과 다비는 14일 오전 10시 통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봉행된다.

태응스님은 1956년 성수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조계사·통도사 주지, 생명나눔실천본부 총재, BTN불교TV 초대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고, 캐나다 밴쿠버 통도사 해외분원 서광사를 창건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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