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자 체포·1천건 상담등 실적

▲ 교정대상 성실상을 수상해 특진한 권순병 교감.
울산구치소(소장 정창헌)는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6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권순병 교위가 교정대상 성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정대상은 전국 교정공무원 1만5000명 가운데 수형자 교정·교화 및 교정행정 발전 유공 교정공무원 6명과 교정위원 11명을 선정·포상하는 상이다. 교정·교화 6개 부문에 선정된 7급 이하 교정공무원에게는 1계급 특진의 혜택이 주어진다.

권순병 교감은 지난 1992년 교도(9급)로 공직에 입문한 뒤 2012년 발생한 울산지검 도주자 체포, 수용자 재범방지를 위해 1000건 이상의 수용자 상담 실시 등 교정사고 방지 및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권순병 교감은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수용자의 교정·교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