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무용단 ‘동물의 사육제’
17~19일 울산문예회관 공연

▲ ‘동물의 사육제’(사진)

울산시립무용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무용극 ‘동물의 사육제’(사진)를 오는 17~19일 매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악기의 음색을 잘 살려 마치 동물원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주는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대표 명곡 ‘동물의 사육제’를 모티브로 한다. 이원국발레단 이원국 단장의 원작을 홍은주 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재구성했으며, 여러 동물캐릭터들이 무대에 올라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또 어린이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극이 진행되는 중간에 무대와 객석이 함께 소통하는 퀴즈시간을 마련해 작은 선물도 전달한다. 공연이 끝난 후 소공연장 앞 광장에서는 동물캐릭터 출연진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피에로의 풍선 이벤트와 전통악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5000원.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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