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문화공연전시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를 한자리서, 바이올리니스트 김내리 독주회16일 울산대 예술대학 연주홀
피아노·퍼쿠션·챔발로등 협주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5.13  23:08:5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바이올리니스트 김내리(사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내리(사진)의 독주회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연주홀에서 열린다.

연주회 제목은 ‘비발디 & 피아졸라­ 사계, 그 어울림’이다. 울산대 예술대학 교수인 김내리 바이올리니스트가 실로 오랜만에 연주무대를 통해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인데다 수백년 시간차의 두 명곡을 전곡 감상할 수 있으며, 200석 아담한 규모에 울림까지 좋은 울산대 연주홀에서 마련돼 지역 클래식 애호가들이 일찍부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계’는 400곡이 넘는 비발디의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하다. 사계절의 분위기와 색채를 즐겁고도 섬세하게 표현해 표제음악의 걸작으로도 불린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곡이 3악장씩 전체 12곡으로 구성되는데,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과 그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묘사하고 있다.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협주곡으로 1725년경 만들어진 이 음악은 비발디가 40세 전후였을 때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1730년에는 프랑스국왕 루이 15세가 궁정연주회에서 즉석연주를 명령할 만큼 당시에도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2번째 연주곡이자 또다른 ‘사계’는 피아졸라의 작품이다. 1992년 작곡되었으니, 비발디와는 약 200년 이상의 간극을 두고 있다. 이 곡은 원래 천재적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비발디의 사계를 새로운 버전으로 연주하고자 고민하던 중, 피아졸라의 탱고오페라 중 계절을 의미하는 레퍼토리를 발견하면서 만들어졌다. 크레머는 자신의 친구에게 피아졸라의 탱고곡을 클래식 바이올린 협주곡처럼 한번 더 편곡해 달라고 의뢰했고, 지금의 곡이 탄생하게 됐다.

그래선지 피아졸라의 사계는 클래식 연주의 우아함과 동시에 탱고의 정열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타난다. 특유의 엇박자로 인해 밀고 당기는 리듬이 이어지며 재즈의 흥겨움마저 느낄 수 있다.

두 명곡의 전곡연주를 위해 무대에는 김내리와 더불어 성기문(피아노), 정태호(퍼쿠션), 우아영(챔발로), 로체현악앙상블이 함께 오른다.

한편 김내리는 빈국립음대를 만장일치 수석졸업했고, 오스트리아국립음악학교 등에서 수학했다. 빈한인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했으며 서울필하모닉, 유라시안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의 객원악장을 역임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가성비 뛰어난 트렌디 투자상품 섹션오피스 아산 삼성전자 정문 앞 스마트타워
2
남북정상회담 개최! 파주 일대 훈풍 속 ‘월드스테이 상업시설’ 각광
3
[기고]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교통 주간’ 동참
4
“울산항 유라시아 북방권역 에너지허브항으로”
5
정해인, '상쾌한 먹방의 정수란 이런 것!'
6
현대미포조선, 카페리 추가 수주…여객선시장 입지 강화
7
집의 의미를 넘어 명소가 된 고급주택
8
[특별기고]“희망의 불씨를 꺼뜨려서는 안됩니다”
9
시민공청회, 시민 복지욕구 반영, 5대 분야 사업 제시
10
'미스터 션샤인' 배우 이승준,연기력으로 시대적 절실함 표현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