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 부산본부 ‘플랜 B’ 출범식 모습. -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제공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류승락)는 50~64세 사이의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연금수급자 36명으로 구성된 신중년 커뮤니티 모임인 ‘플랜 B’를 최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중년 커뮤니티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를 맞아 보다 활기차고 생산적인 노후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올해는 서울과 부산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부산에서 출범한 커뮤니티 모임 ‘플랜 B’는 최근 출범식을 시작으로 노후준비 교육, 갈맷길 트레킹, 체력인증, 미술치료, 글쓰기 교육, 봉사활동 등 주 1~2회, 총19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단 창립기념일인 오는 9월18일께 그간 활동들을 정리해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류승락 본부장은 “100세 시대라고 말을 많이 하는데 실제 퇴직 후 50년 가까운 시간이 된다”며 “긴 노후를 보다 알차고 보람되게 보내려면 나름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이런 커뮤니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채워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공개 모집한 ‘플랜 B’ 커뮤니티에 회사원, 은행원, 간호사, 공무원, 인테리어 사업가 출신 등 총 106명이 지원해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36명이 선발됐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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