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황리에 서울 공연을 마친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에서 주연을 맡은 심형래가 공연이 끝난 후 예정에 없던 관객들과 1시간 이상 포토타임을 가졌다.

성황리에 서울 공연을 마친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에서 주연을 맡은 심형래가 공연이 끝난 후 예정에 없던 관객들과 1시간 이상 포토타임을 가졌다.

13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에서는 심형래가 관객들과 포토타임을 가진 장면이 공개됐다. 

심형래는 7일 오후 6시 공연부터 13일 마지막 공연까지 공연이 끝난 뒤,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원하는 평균 500여 명 관객들과 약 1시간 이상의 기념 촬영에 모두 임했다.

포토타임이 생긴 배경에 대해 심형래는 "5월 7일 오후 2시 공연 중 가까이 있는 관객분들이 사진 촬영을 요청하셔서 찍어 드렸는데, 우리 부모님들이 너무 좋아하시고 자녀 분들에게 전화로 알리시는 모습에 바로 공연 경호 팀원들에게 공연이 끝나면 포토존에서 저와 기념 촬영을 하실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형래는 "평균적으로 한 회 공연이 끝나면 약 500여 명, 200회 이상, 약 1시간 정도 촬영에 임한 것 같다. 사실 장시간의 공연이 끝나면 거의 쓰러질 것 같은 피로감과 공허함이 몰려오지만, 저와 기념 촬영에 임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주시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심형래는 "특히 어버이날과 어제 마지막 공연에 많은 분들이 경호원분들의 안내에 오랜 시간 동안 차례로 줄을 서서 질서 정연하게 사진 촬영을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기억에 많이 남는다. 제가 몸살만 안 나면, 체력적으로 무리가 없다면 앞으로 진행될 '2018 심형래쇼', '뺑파 게이트' 부산 공연에서도 조금이나마 더 즐거운 추억을 드리기 위해 힘들더라도 모두 포토타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형래는 서울 '뺑파 게이트' 공연을 마치고, 오는 19일 부산에서 펼쳐질 '2018 심형래쇼-변방의 북소리' 공연 준비를 위해 KBS2 '개그콘서트' 출연진 송영길, 곽범, 김장군 등과 함께 연습에 돌입한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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