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초·중·고 대상 18일까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인균)가 14일 울릉도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미디어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센터로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관련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14일부터 18일까지 울릉도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디어 나눔버스는 영상제작 및 라디오 진행이 가능한 이동형 미디어체험 차량으로, 도서·산간지역 등 미디어 소외지역에서의 미디어체험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교육기간 울릉도 지역 총 9개교에서 미디어 나눔버스를 운영, TV 및 라디오의 매체별 특성 이해 및 프로그램 제작체험을 진행할 에정이다. 학생들은 앵커, 기자, 기상캐스터 등의 방송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6~18일까지 울릉서중학교에서 전교생 11명을 대상으로 ‘울릉울릉 미디어트위스트’ 청소년 미디어캠프가 열린다. 미디어트위스트는 자유학기제 맞춤형미디어교육으로 학생들이 울릉도를 배경으로 다큐멘터리와 뮤직비디오 등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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