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수수료 안받고 일손돕기 참여자 보험 지원

▲ 울산농협지역본부는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올해 1만명 규모의 농촌 인력중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추영근)는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을 돕고 영농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올해 1만명 규모의 농촌 인력중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촌인력 중개사업은 농협에서 농촌 일손돕기 참여자를 모집해 농가를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중개수수료 없이 일손돕기 참여자에는 농작업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해준다.

지원 대상 농가는 영세·고령농 등 일손 부족농가와 농업재해 피해복구를 위한 농작업, 과수·밭작물 등 제철 작물 영농 일손돕기, 수로·논두렁 정비 및 양수 작업 지원 등이다.

추영근 본부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임직원을 비롯한 관내 도시민의 인력 중개로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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