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견기업으로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

▲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서 수여식에서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이용진 한주금속(주)사장(오른쪽)에게 선정서를 전달하고 있다.(한주금속 제공)

울산의 중견기업인 한주금속(주)(대표이사 정삼순 회장)이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주금속(주)을 포함해 월드클래스 300 기업 41개 기업을 신규 선정하고 월드클래스 300 선정서를 수여했다.

월드클래스 300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 300개사를 선정해 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연구개발(R&D)과 마케팅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출액 400억~1조원,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 20% 이상,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15% 이상,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이 최근 3년 평균 2%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한 기업만 이 프로그램의 자격 대상이다.

한주금속은 지난해 1,59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전체 매출의 약 46%를 수출해 지원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

한주금속(주)는 울산에 본사를 둔 자동차부품회사로 알루미늄 너클과 캐리어, 휠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미국과 일본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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